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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기초

탁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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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카랑
댓글 0건 조회 7,140회 작성일 19-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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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는 직사각형의 나무로 만든 대(臺)의 중앙에 그물을 치고 상대편 지역에 공을 라켓으로 쳐 넘겨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로, 직사각형의 나무로 만든 대의 중앙에 그물을 치고 상대편 지역에 셀룰로이드 공을 라켓으로 쳐 넘겨 승부를 가리는 구기 경기이다. 실내 스포츠로서 가정이나 직장의 좁은 장소에서 간단한 용구를 사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인 동시에 높은 수준의 기능과 체력을 요구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라켓의 모양·재질 등이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융통성이 많기 때문에 잡는 법과 타구법이 아주 다르며, 이에 따른 기술과 전략이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 탁구는 그 역사나 기원이 정확하지 않은데, 중세 이탈리아의 루식 필라리스라는 유희에서 변한 것이라 하기도 하고 15∼16세기 무렵 프랑스 궁전에서 행해진 폼 이란 놀이가 변하여 탁구가 되었다고도 한다.

남아프리카·인도 등 영국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이 더위를 피하여 실내에서 테니스를 할 수 있도록 유희로 변형시킨 놀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 통설이다. 명칭도 일정하지 않아서 고시마·프림프림·와프와프 등 여러 가지로 불렸다. 탁구가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영국의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제임스 깁이 1898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 가지고 온 셀룰로이드 장난감 공을 영국에서 벌어진 경기 때 사용한 뒤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때까지 고시마라고 하던 경기를 핑퐁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송아지 가죽을 붙인 속이 빈 배틀도어 라켓으로 공을 치면, 공이 탁구대와 라켓에 부딪칠 때 '핑(ping)', '퐁(pong)'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그 당시 운동구 상인의 함레상회에서 공을 칠 때 나는 핑퐁 소리를 따서 상호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탁구가 급속도로 보급되고 새로운 용구의 개발과 기술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여, 1900년 무렵에는 전유럽에 탁구가 널리 보급되었다. 1902년에는 세계 최초로 영국핑퐁연맹이 조직되었다. 이후 1923년 영국과 그밖의 유럽 국가에서 핑퐁을 테이블테니스로 개칭하였고, 1926년 독일 베를린(Berlin)에서 레만의 제창으로 ITTF(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국제탁구연맹)이 조직되어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었으며, 공식 규칙과 용구에 대한 규정을 제정하였다.

1927년 1월 영국 런던에서 ITTF 주최로 제1회 유럽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으며, 1930년부터 미국이 참가함으로써 후에 세계선수권대회로 인정받았다. 1940년대까지 유럽세가 주도했던 세계선수권대회는 1950년대에 일본(1952)·중국(1953)·한국(1956) 등 동양세가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내자 크게 동양세와 유럽세가 두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최근에는 각종 국제 규모의 대회에서 동양세가 우위를 차지하며, 특히 중국은 탁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과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독자적인 용구와 기술을 개발하여 최강국으로 등장하고 있다. 1957년까지는 해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으나, 그뒤부터는 2년마다 개최하기로 하였다.

주요 국제 규모의 탁구대회는 각 대륙의 선수권대회, 스칸디나비아 오픈 선수권대회, 전영(全英) 오픈 탁구선수권대회, 캘커타(Calcutta) 국제 오픈 탁구선수권대회 등이 있다.


(1) 탁구의 기원

탁구의 기원과 발상지는 분명치 않다. 중세기 경에 이탈리아의 루식 필라리스(Rusic Pilaris)라는 유희에서 변한 것이라고도 하고 15~16세기경 프랑스 궁전의 라파움(Lapaum) 이라는 놀이가 변하여 탁구가 되었다고 한다.

또 1880년대에 영국에서 고안되었다는 설도 있고 뉴잉글랜드에서 시작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뿐만 아니라 헝가리의 “케렌” 씨가 저술한 책 가운데는 2천년 전 일본의 公家(현재의 공무원 신분)에서 깃털로 놀이를 한 것이 탁구의 시초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어떤 학자는 약 2천년 전 동양의 각 국에서 예컨대 신라의 화랑들이 즐기던 축국(蹴鞠)이 그 원형이라는 견해를 비친 일도 있었다.

탁구의 원류에 대해서는 이같이 그 견해가 분분하지만 남아프리카 인도 등 영국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이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유희로서 방바닥에 네트를 친 실내경기로 만들었다는 것이 통설이 되고 있다.

국제탁구연맹에서 발간한 편람(I.T.T.F Hand Book)에서도 고대 중세기경에 탁구는 테니스, 배드민턴과 구분 없이 시작되어 내려오다가 각기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초기에는 그 명칭도 일정하지 않아서 고지마(Gossima), 위프와프(Whiff-shaff), 프림프람 등 여러 가지로 불리어졌다. 공은 코르크나 센드페이퍼 그리고 고무공이나 거미줄같이 피륙으로 짠 것 등을 사용했고 라켓은 나무 또는 마분지 등을 사용했다. 서구의 쉬족들이 사교적으로 즐기던 당시의 사진과 그림을 보면 남자는 연미복을, 여자는 이브닝드레스를 착용하는 등 복장도 특이했다.

탁구는 1898년 셀루로이드 공을 사용하게 되면서 그 면모를 일신했다. 당시 영국의 크로스칸트리 주자였던 제임스 깁(James Gibb)이 미국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서 장난감 셀루로이드 볼을 가지고와 그것을 쇠가죽으로 만든 라켓으로 쳤더니 핑퐁소리가 난다고 하여 명칭도 핑퐁(Ping-pong)이라 했다. 이것이 근대 탁구의 출발점이 셈이다.

이후 탁구는 급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1902년 라버의 발명으로 또 한번 획기적인 발전 과정을 밟게 된다. 탁구가 국제경기로 발전한 것은 1926년 당시 독일탁구협회장이었던 레만 박사(Fr. Georg Lehmann)가 제창하여 오스트리아, 서독, 헝가리 등의 대표들이 모여 국제탁구연맹(The 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을 창설하면서부터이다. 탁구(Table Tennis)라는 이름도 이때부터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2) 한국의 탁구

한국에 탁구가 도입된 과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제강점기에 들어왔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1924년 1월 경성일일신문사(京城日日新聞社)가 주최한 탁구대회가 한국 최초의 공식 대회이며, 1928년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기독교청년회)가 주최한 제1회 조선탁구선수권대회가 한국인이 주도한 최초의 대회였다.

1932년 7월 경성치과의학전문 탁구부의 최초 일본 원정, 1934년 계림탁구구락부(鷄林卓球俱樂部)의 조직 등은 한국의 탁구 발달사에 특기할 만한 사실이다. 1936년부터 일본식(연식) 공 대신 유럽식(경식) 공을 사용함으로써 기술 향상을 한층 더 이룰 수 있었다. 같은해 제1회 전조선경식탁구대회에 등장한 최근항(崔根恒)은 국내대회 및 제5회 전일본탁구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하여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전환기를 마련하였다.

1945년 9월 발족한 조선탁구협회는 1947년 9월 KTTA(Korea Table Tennis Association:대한탁구협회)로 개칭하고, 제1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1950년 4월 ATTF(Asia Table Tennis Federation:아시아탁구연맹)와 ITTF(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국제탁구연맹)에 가입하여 1952년 11월 싱가포르(Singapore)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하였고, 1954년 1월 KSC(Korea Sports Council:대한체육회)에 경기단체로 가맹하였다.

같은 해 제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이경호(李慶浩)·위쌍숙(魏雙淑)이 혼합복식에서 우승, 1957년 제4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여자개인전 우승과 준우승, 처녀 출전한 1956년 제23회 및 1959년 제2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1973년 4월 유고슬라비아(지금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Sarajevo)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회에서 여자단체전을 석권하여 한국 구기 사상 처음으로 세계를 제패하였다.

1984년 10월 ATTF(Asia Table Tennis Federation:아시아탁구연맹)에 가입하였다. 1986년 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녀 모두 우승,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한 1988년 제24회 서울 올림픽경기대회에서 남자개인 단식에서 금·은메달, 복식에서 동메달, 여자개인 및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1991년 일본 지바현[千葉縣]에서 개최된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한 단일팀이 ‘코리아’라는 명칭으로 출전하여 여자단체전에서 8연속 우승을 했던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한 일은 탁구라는 스포츠를 뛰어넘어 한민족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국내의 주요 대회로는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전국남녀시도대항탁구대회와 산하연맹이 주최하는 각종 대회가 있다.

 

참고문헌

대한탁구협회 홈페이지 http://koreatta.sports.or.kr/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위키백과사전 http://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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